질환별 운동습관 제안합니다.
치료의 예방은 생활에 있으며, 생활관리 중 중요한 부분이 운동입니다. 운동은 저도 많이 강조하는 부분입니다. 간혹 보면 운동을 너무 과하게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운동중독증으로 부를 수 있을만큼.. 운동을 안하는것 못지않게 몸에 맞지않는 과한 운동또한 맞지 않습니다. 운동의 대강의 원칙을 말씀드려보고자 합니다.(개별적인 환자의 운동요법은 당연히 달라질수 있습니다.) 1. 운동을 하는 가장 좋은 시간이 따로 있기보다는 항상 같은 시간을 정해 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직장을 다닌다든지, 일정시간을 확보하기 어려운 분들은 예를들어 월요일은 저녁 7시-8시, 수요일 저녁 7-8시, 금요일 오전 8시-9시. 이런식으로 스케쥴을 정해 규칙적으로 반복하시면 됩니다. 2. 심장병이나 혈관계통의 질환이 있는 사람은 아침일찍 추운곳에서 운동하는 것을 권하지 않습니다. 추운날씨는 혈관을 수축시킬 수 있습니다. 다만 실내에서라도 적절한 스트레칭, 날씨가 풀릴때 30분내외정도의 가벼운 산책,산행을 권합니다. 적절한 온도에서 적절한 운동은 심혈관계 질환의 예방과 관리에 중요합니다. 3. 당뇨병 환자는 공복에 운동을 권하지 않습니다. 저혈당으로 인해 몸의 밸런스를 잃을 우려가 있습니다. 4. 혈압이 높은 환자는 강한 근력운동은 권하지않습니다. 혈압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죠. 특히 얼굴이 붉어질정도의 순간 부하가 심하게 드는 운동은 권하지 않습니다. 무거운 역기 들때 얼굴 붉어지며 목주위가 긴장되는 것을 연상하면 됩니다. 5. 새벽운동은 대체로 권하지 않습니다. 새벽운동을 습관상 많이 좋아하시는 분은 운동 전 30분정도의 충분한 스트레칭과 워밍업이 필수입니다. 워밍업없이 바로 과한 운동에 들어갈 경우 유연성의 부족으로 부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밥을 먹은 후 2,3시간뒤 음식물로 얻어진 에너지가 인체에 공급될때 하는 것을 권합니다. 6. 염좌, 근육통의 급성기는 운동을 권하지 않습니다. 휴식이 최선입니다. 예를들어 발목이 붓고, 아플때 최소한 붓기가 어느정도 빠지고, 급성기가 지날때까지는 휴식해야 합니다. 7. 엘보우질환(테니스,골프, 주부)은 원인이 되는 운동을 제한해야 합니다. 상식적인 선에서 운동도 바라보아야 합니다. 운동은 약일까요? 독일까요? 적절한 운동은 여러분들의 일상에 날개를 달아줄 것입니다. 하지만 모든 일상이 그러하듯이 과한것, 균형을 잃은 운동습관은 그 날개에 생채기를 낼 수 있습니다. -의인 참고-운동이 내몸을 망친다(나영무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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